오고생이 담다.

안내사항
투표기간 8월 16일(금) 09:00 ~ 8월 20일(화) 18:00
투표방법 20편의 작품 감상 후 1일 최대 3개 작품 투표 가능합니다.
심사반영 본선 진출 작품 20편 중 온라인 투표(20%) + 전문가 심사(80%)를 통하여 최종 수상작이 결정됩니다.
문  의  처 서귀포시청 관광진흥과 064-760-2653

오고생이 담다.

작품명 : 오고생이 담다.

기획의도

저는 ‘소정의 선물’ 팀원 중 한 명인 전소정입니다. ‘오고생이 담다’ 작품에는 저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짧은 시간의 암 투병을 끝으로 저의 15번째 생일날 밤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산과 바다를 좋아하던 어머니 덕분에 어릴 적 가족들과 줄곧 제주여행을 떠났지만 암 투병으로 제주도는 엄마에게 이루고 싶은 꿈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어머니와 이별을 하고 나 혼자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때가 왔을 때 어머니가 이루지 못했던 제주도에서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살아가면서 어머니의 그림자를 하나씩 밟아 가고 있던 중 이 과정을 영상으로 담게 되었습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어릴 적 이야기를 팀원들에게 들려주며 아픔을 나누고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내게 너무나도 아팠던 기억이 이제는 내 삶에 있어서 소중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우연히도 찾아온 이번 과정은 내게도, 우리 팀에게도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작품설명

‘오고생이 담다’는 12살 어린이가 12번째 맞이하는 어린이날에 어머니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시작됩니다.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기에 많은 추억을 쌓으려 노력하지만 15번째 생일이 흘러가던 새벽, 어머니를 떠나보내게 됩니다. 그 후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으로 매년 다가오는 생일을 보내게 되고 10년이 흘러 25번째 생일날이 되고 문득 어머니가 좋아하시던 제주도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렇게 어머니를 위해, 어쩌면 나를 위해 떠나온 제주도. 어머니가 좋아했을 서귀포에서 어머니를 위한 선물을 담게 됩니다. 서귀포를 담다 보니 나의 아픔을 내려놓게 되고 서귀포를 담다 보니 서귀포를 닮고 싶어져 약속보다 조금 더 머물기로 합니다. ‘오고생이 담다’는 엄마를 위해 떠나온 서귀포에서 나를 위해 떠나온 서귀포로 변해가는 과정이며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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