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ㄱ’하다

안내사항
투표기간 8월 16일(금) 09:00 ~ 8월 20일(화) 18:00
투표방법 20편의 작품 감상 후 1일 최대 3개 작품 투표 가능합니다.
심사반영 본선 진출 작품 20편 중 온라인 투표(20%) + 전문가 심사(80%)를 통하여 최종 수상작이 결정됩니다.
문  의  처 서귀포시청 관광진흥과 064-760-2653

기억을 ‘ㄱ’하다

작품명 : 기억을 ‘ㄱ’하다

기획의도

서귀포 관광 영화제인 만큼 인물에 초점을 두면 너무 인물에게 따라 갈 것 같아 초점을 인물에게 두기보다는 제주도에서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자연에게 초점을 두고 싶었다. 어렸을 때 많은 시간을 밖에서 친구들과 곤충도 잡고 뛰어 놀았던 것이 생각이 들었다. 어른이 되어서는 비오는 날이 싫었지만 어렸을 때는 비를 맞으며 신나게 놀았던 때가 떠올랐고, 주위가 조용하고 빗소리만이 들릴 때가 기분이 좋았던 것이 떠올랐다. 이렇게 어렸을 때는 자연과 함께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시간이 지나 꿈이 생기고, 꿈을 향해 달려가니 주위를 둘러보지 못해 살아간 내 자신을 발견했다. 대학생이 되고 학업과 일과 사회에 치여 살아가다보니 아무걱정 없던 어렸을 때가 문득 떠올랐고, 내 곁에 항상 있어주던 ‘자연’이란 친구를 잊고 살았다는 것이 생각났다.

왜 잊고 살았던 것일까. 다시 자연과 친구가 되려고 어렸을 때의 흔적을 따라가 보았고, 여전히 자연은 내 곁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사회에 치여 살아갈 때 아직도 자연은 나에게 큰 위로가 되어주었고 절대 배신하지 않는 자연을 나의 첫 번째의 친구이자 첫 번째로 기억해야 할 존재로 남겨야 된다고 느끼게 되었다. 내가 느끼는 이 모습들이 나만의 옷으로 기억되면 뜻 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이런 나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 작품을 기획하게 되었다.

작품설명

이 작품은 어릴 적 나에게 쓰는 ‘편지’라고 볼 수 있고,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시’라고도 볼 수 있다.
현재 어른이 돼서 느끼는 생각들을 어릴 적 나에게 말하고 싶은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꿈만 쫓아가다 어렸을 때 자연과 함께했던 그 나날들을 잊고 살았는데 어른이 돼서 그 흔적들을 찾다보니 자연은 아직도 그대로 있었고 지쳐있던 나를 위로해주며 다시는 잊지 않으려는 마음을 전하는 과거에 나에게 전하려는 메시지이고,
“기억을 ‘ㄱ’하다”라는 뜻은 첫 자음 ‘ㄱ’처럼 자연이라는 친구를 나에게 나의 첫 친구이자 첫 번째로 기억해야 할 존재라고 전하고 싶은 말이 담겨있는 것이며 배신하지 않고 항상 내 곁에 있어줄 자연을 느끼며 나에게 들려주고픈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마지막에는 제주도 자연에서 느끼는 아름다운 이 모습들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에 어릴 적 나에게 주는 선물로 자연을 담는 옷을 선물하여 항상 기억하라는 의미로 끝이 난다.
-2019.07.07. 어릴 적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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